미국 재무부는 25일(현지시간)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Fentanyl)'의 미국으로의 밀수출에 관여했다면서 중국 국적자에 대해 제재를 부과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미국 재무부는 25일(현지시간)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Fentanyl)'의 미국으로의 밀수출에 관여했다면서 중국 국적자에 대해 제재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재무부는 성명에서 화학물질 공급업자 타오타오 장(Taotao Zhang)은 펜타닐을 미국으로 운송했다고 전했다. 또 장이 책임을 맡고 있는 홍콩에 있는 업체 앨리라이즈 테크놀로리 그룹도 블랙리스크에 올렸다고 밝혔다.


펜타닐은 헤로인보다 약효가 최대 50배 강력한 합성 진통·마취제(오피오이드)다. 미국에선 2017년에 2만8000여명이 합성 진통·마취제 과다 복용으로 사망한 바 있다.

미 당국은 중국이 펜타닐의 불법 유통의 원천이라고 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불법 의약품의 미국 유입을 막는데 도움을 주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고 비난한 바 있다.


이날 미 재무부의 조치는 장과 홍콩 회사의 미국 내 자산을 동결하고, 이들과 미국인들이 거래하는 것을 막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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