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부인 카렌 여사, 켈리안 콘웨이 백악관 고문이 25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부인 멜라니아 여사의 공화당 전당대회 연설을 듣기 위해 도착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미국 위스콘신에서 경찰의 과잉총격에 항의하는 시위가 격렬한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이 공화당 전당대회 사흘째인 26일(현지시간) 대선 부통령 후보 수락 연설을 한다.

펜스 부통령은 이날 볼티모어주 역사 성지인 포트 맥헨리에서 생중계되는 연설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 경제 정책을 옹호하고,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를 공격할 것으로 예상된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펜스 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대응뿐 아니라 경제 및 외교 정책 성과에 초점을 맞출 것이며, 바이든 후보를 직접적으로 공격할 것이라고 팀 머토 트럼프 재선 캠프 공보국장은 밝혔다.

이번 공화당 전당대회는 위스콘신 커노샤에서 흑인 남성이 세 아들 앞에서 경찰이 쏜 총에 맞은 사건으로 인해 격렬한 항의시위가 수 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열리고 있다.


이번 전당대회의 핵심 주제 중 하나가 '법과 질서(law and order)'이지만 펜스 부통령이 이날 연설에서 위스콘신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직접 언급할지는 미지수이다.

그간 공화당 측은 강력 범죄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비타협적 태도를 바이든 후보와 비교시키면서, 바이든 후보는 폭력 시위에 대해선 눈을 감고 있다고 비난해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거리에서의 약탈과 방화, 폭력, 무법 해위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위스콘신으로 연방요원들을 보내겠다는 제안을 위스콘신 주지사가 수용했다고 밝혔다.

이날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차남 에릭의 부인인 라라 트럼프, 케일리 매커내니 백악관 대변인, 선거 전문가로 이달 말 백악관을 떠나는 켈리앤 콘웨이 백악관 선임고문 등이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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