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 <자료사진>. © AFP=뉴스1

(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하와이를 방문중인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은 26일(현지시간) 완전하고 검증가능한 북한 비핵화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에스퍼 장관은 미군에겐 북한에 대한 대비태세를 유지해야 할 책임이 있다면서도, 외교는 북한과의 교착상태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에 대해선 국제법과 규칙, 규범을 준수하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전하며 중국은 자신들의 힘을 전 세계에 투영하길 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에스퍼 장관은 "중국공산당(CCP)의 의제를 진전시키기 위해, 인민해방군(PLA)은 이 세기 중반까지 세계 수준의 군을 만든다는 현대화 계획을 공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는 의심할 여지없이 남중국해와 동중국해 그리고 중국 정부가 자국 이익을 위해 중요하다고 여기는 어느 곳에서도 도발적 행동을 수반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에스퍼 장관은 미국은 중국 저지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또한 "중국과 협력해 중국을 질서에 근거한 국제 규범에 보다 부합하는 궤도에 다시 오르게 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 성조지(The Stars & Stripes)는 지난 20일, 에스퍼 장관이 이번주에 하와이와 팔라우, 괌을 방문해 제2차 세계 대전 종전 75주년 행사에 참석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군 고위 당국자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에스퍼 장관과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방위상이 오는 29일 괌에서 만나 북한 및 중국 관련 현안들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일본 공영 NHK는 최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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