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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미국 민주당 부통령 후보로 지명된 카멀라 해리스가 2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여러 위기에서 미국을 보호하는 데 실패했다고 맹공했다.
CNN, 미 의회전문매체 더힐 등에 따르면 해리스는 이날 워싱턴 DC 조지워싱턴대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대통령직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트럼프는 미국민들의 안녕을 묵살하고 있다"며 거듭 "그는 실패했다"고 말했다.
해리스는 "우리가 직면한 도전과 이를 타개할 방법에 대한 분명한 관점을 지닌 민주당 전당대회와 달리, 공화당 전당대회는 하나의 목적을 위해 계획됐다"면서 "도널드 트럼프의 자존심을 달래기 위해, 그를 기분 좋게 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하지만 문제는 그는 미국의 대통령이고 이건 그에 대한 일이 되면 안 된다는 것"이라며 "미국민들의 건강과 안전, 안녕에 관한 것이어야 한다. 그리고 이런 조치에 있어 도널드 트럼프는 실패했다"고 지적했다.
해리스는 "보다시피 가장 기본적인 수준에서 도널드 트럼프는 대통령직을 이해하지 못한다"면서 "그는 모든 일이 자신을 위한 것으로 생각한다. 그렇지 않다. 이건 당신 그리고 우리 모두를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사태 대처를 비판하며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와 비교하기도 했다.
해리스는 "트럼프는 (코로나바이러스) 위협을 묵살했다. 그러나 조 바이든은 경고했다"며 "트럼프는 여전히 계획이 없다. 그는 아직도 계획이 없다. 조 바이든은 지난 3월 첫 계획을 발표했다"고 말했다.
그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의 본질에 대해서 알아야 할 점이 있다. 이건 끈질기다"며 "트윗으로는 막을 수 없다. 그냥 사라질 것이라고 바랄 수 없다. 사라지지 않는다. 팬데믹은 본질적으로 무자비하기 때문에 만일 처음에 (대응을) 잘못한다면 그 결과는 재앙이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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