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공화당 전당대회 마지막 날 워싱턴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후보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27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 남쪽 잔디밭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화당 전당대회를 열고 후보 지명 수락연설을 하고 있는 가운데, 수백명이 모인 이 집회가 워싱턴DC의 집합금지 지침을 위반했다고 미국의 정치 전문지 더힐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워싱턴DC는 경제 재개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지침을 내리면서 50명보다 더 많이 모이는 집회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DC 보건부는 집회에 참석하는 사람들에게는 바이러스 감염을 방지하기 위한 가정 및 지역사회 권고사항을 따를 것을 당부했다.

워싱턴DC는 특정 고위험 지역에서 오는 방문객에는 14일간 자가격리도 요구하지만 이 지침이 지켜졌는지 확인되지 않았다.


애시시 자 미국 하버드대 글로벌보건연구소(GHI) 소장은 "물론 야외 행사이긴 하지만 이들은 마스크 없이 오랫동안 함께 있다"며 "완전히 무책임하다"고 비판했다.

에릭 파이글딩 하버드대 전염병학자 겸 보건경제학자는 트위터에 글을 올려 "정치 행사인가? 대규모 감염위험 집회인가?"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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