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라이브가 화제다. 사진은 29일 오전 당국의 신규 확진자 발표 전 코로나 라이브 사이트. /사진=코로나 라이브 캡처

정부가 오는 30일부터 방역 강도를 키워 사실상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시행하는 가운데 '코로나 라이브'가 주목받고 있다. 

29일 각종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에는 '코로나 라이브'가 올라오며 화제다. 코로나 라이브는 재난문자와 질병관리본부의 자료 등 공식적인 자료를 기반으로 확진자 발생 현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민간 개발 홈페이지다.

이 사이트에 접속하면 1시간 전까지의 확진자 추이, 지역별 확진자 수와 누적 확진자 수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실시간으로 방역당국이 제공하는 재난문자도 업데이트되며 당일 발생한 총 확진자 수도 확인 가능하다. 


코로나 라이브 측은 공지문을 통해 "이 사이트의 집계는 민간이 취합했으므로 공식적인 자료로 활용될 수 없다"며 "지자체마다 확진자 공개 방침이 달라 질본 수치와 오차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2.5단계 조치를 받는 수도권 소재 시설은 38만여개의 음식점과 제과점, 6만3000여개의 학원, 2만8000여개의 실내 체육시설 등이다.

오는 30일부터 9월6일까지 수도권 내 모든 음식점과 제과점에 대해 밤 9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실내 취식을 금지하고 포장·배달만 허용(집합제한)한다. 프랜차이즈형 커피전문점은 매장 이용이 불가하고 포장·배달만 가능하다.

수도권 내 헬스장, 당구장, 골프연습장 등 실내체육시설에는 집합금지(운영중단) 조치가 실시된다. 학원(10인 이상)의 경우 31일부터 집합금지가 적용돼 비대면 수업만 허용된다. 독서실과 스터디카페도 이날부터 집합금지가 조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