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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9월1일부터 고속국도 제100호선의 정식 명칭으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아닌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만 사용된다고 밝혔다.
해당 노선은 지난 6월 도로명 변경이 결정된 이후 8월말까지 약 3개월 동안 도로표지판과 교통정보시스템 등의 교체를 위해 두 명칭을 혼용해왔다.
한국도로공사는 운전자들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앞으로 한 달 동안 VMS(도로전광판), 현수막 등을 이용해 변경된 노선명칭을 안내하고 교통방송을 통한 홍보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내비게이션 업데이트가 필요하는 게 관련업계의 설명이다. 내비게이션 업계 관계자는 "최근 보편화된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은 자동으로 데이터가 업데이트되는 만큼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며 "하지만 거치형 내비게이션의 경우 반드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해야 하는 만큼 제조사의 업데이트 일정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고속국도 제100호선은 1988년 ‘판교-구리고속도로’로 지정된 후 1991년 퇴계원까지 노선이 연장되면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로 명칭이 변경됐다. 2019년 경기도의 요청에 따라 관계기관 협의와 국토교통부 도로정책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약 30년 만에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로 불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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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자본시장과 기업을 취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