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피해자 이제 16명뿐…민주 여성의원 "죄스러운 마음"(종합)
정춘숙 "피해자들에 대한 일본의 공식 사죄, 명예 회복 위해 진력하겠다"
이재정 "일본, 과거사 외면 말고… 분명한 참회와 반성 나서라"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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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여성의원들은 30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故) 이막달 할머니의 명복을 빌며 사죄하지 않는 일본 정부를 향해 목소리를 높였다.
여성인권운동가 출신 정춘숙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제 해결을 위해 가야 할 길은 여전히 먼데, 일본 정부의 사과를 받지 못한 채 할머니들은 세상을 등지고 계시다"며 "죄스러운 마음뿐"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국회에서 피해자들에 대한 일본 정부의 공식 사죄, 명예와 존엄 회복을 위해 더욱 진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재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일본 정부가 과거 식민지 시대 양국 간 불행했던 과거사를 외면하지 말고 국제 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분명한 참회와 반성에 나서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고 이막달 할머니는 1940년 열일곱 살 나이로 대만 잇나나록쿠 칸부대라는 군부대 위안소에서 일본군 성노예 피해를 당했다.
2005년 한국 정부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로 정식 신고한 이래 Δ수요시위 참가 Δ해외 증언 활동 Δ피해자 인권 캠프 참가 등 위안부 문제해결과 연대 활동에 참여했다. 지난 29일 오후 11시경 별세했다. 향년 98세.
이로써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중 생존자는 16명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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