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는 지난 30일(현지시간) 수비수 맷 도허티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사진=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조세 무리뉴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수비수 맷 도허티 영입에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토트넘 구단은 30일(현지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도허티와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적료는 1500만파운드(한화 약 235억원)로 추산된다.


아일랜드 국적의 도허티는 오른쪽 측면을 주 무대로 삼는다. 전 소속팀 울버햄튼에서는 백3의 오른쪽 윙백으로 주로 나서 탁월한 공격력과 강철같은 체력을 선보였다.

도허티의 강점은 특히 적극적인 공격가담이다. 자주 상대 페널티박스 인근까지 전진해 슈팅과 크로스를 퍼붓는다. 도허티는 최근 2시즌 동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15골을 기록했는데 같은 기간 동일 포지션에서 이정도 득점력을 보인 선수는 없었다. 도허티의 영입은 토트넘의 공격과 수비를 한번에 보강할 수 있는 '비장의 카드'인 셈이다.


이같은 도허티의 장점에 무리뉴 감독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무리뉴 감독은 구단 공식 웹사이트와 가진 인터뷰에서 "난 (리그에서) 도허티를 상대하는 게 정말 싫었다. 이제 그와 맞서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정말 행복하다. 우리가 그를 소유하게 돼 매우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도허티는) 울버햄튼에서 환상적인 경력을 보냈다. 그는 울버햄튼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보여줬다"라며 "그는 엄청난 동기부여로 가득 차 있다. 이 점에 다시 한번 행복하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