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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더 선'은 "케파가 충격적인 유턴을 결정했다. 그는 첼시에서 자신의 미래를 두고 싸우기를 원한다"라고 전했다.
케파가 잔류를 결심한 건 최근 첼시가 단행한 일련의 수비보강 때문이다. 첼시는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 수비 보강에 착수했다. 그 결과 왼쪽 측면수비수 벤 칠웰을 5000만파운드(한화 약 790억원)에 데려왔고 중앙수비수 말랑 사르, 티아구 실바를 자유계약으로 손에 넣었다. 이같은 공격적인 수비 보강이 케파 골키퍼에게 잔류에 대한 의욕을 불러 일으켰다는 설명이다.
매체는 "케파는 이제 자신에게 있어 최고의 선택지가 스탬포드 브릿지를 떠나는 것보다 남는 것이라고 믿는다"라며 "그는 여전히 주급 15만파운드(약 2억3700만원)를 받는 계약이 4년 남아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첼시가 케파를 다음 시즌 구상에 포함시킬지는 여전히 불분명하다. 케파는 지난 2018년 여름 7160만파운드(약 1130억원)라는 천문학적 몸값에 첼시로 이적했으나 그동안 특출난 활약을 보여주는 데 실패했다. 지난 시즌 케파가 기록한 선방률은 고작 53.5%에 불과하다. 첼시는 5000만파운드(약 790억원)를 제시하는 구단이 있다면 기꺼이 케파를 넘겨줄 수 있다는 입장이다.
첼시는 케파 대신 새로운 '넘버원' 후보를 찾고 있다. 현재 거론되는 선수는 얀 오블락(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안드레 오나나(아약스), 미케 마이낭(릴), 닉 포프(번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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