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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진원지인 중국으로 가는 한국 교민과 유학생들이 이달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머니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이날 장하성 주중 한국 대사는 베이징 특파원들과의 간담회를 열고 "비자업무가 재개된 이달 5일부터 25일까지 중국 비자를 발급받은 건수가 4500건이 넘는다"고 밝혔다.
장 대사는 "기존 10편이던 정기 항공편이 19편으로 늘었고, 곧 인천-우한 항공편이 승인이 나게 돼 약속했던 대로 정기편이 20편으로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기존 운항사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하지 않으면 적용하는 인센티브 항공편도 4편이 늘었다"며 "부정기적으로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전세기도 꾸준히 운항되고 있다"고 했다.
장 대사는 다만 "유럽이나 미국에서 인천을 거쳐 중국으로 들어가는 승객이 한중 정기운항편의 대다수의 좌석을 차지하고 있어 정기 항공편을 늘리더라도 교민들의 좌석이 늘어나는 효과는 제한적"이라며 "전세기 운항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서 교민과 유학생들이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장 대사는 최근 한국에서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과 관련 "한국내 코로나19 상황이 안정적으로 가지 않으면 마지막 과정에서 전세기 운항등이 지연될 가능성도 있다"며 "국내 상황이 빨리 안정돼야 복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중간 교류의 상징인 패스트트랙(신속통로)도 잘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5월 패스트트랙 시행 이후 이를 이용해 중국으로 입국한 인원은 7000여명이다.
인적 교류와 더불어 한중 경제교류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단 게 장 대사의 생각이다.
다음 달 4일 베이징시가 추진하는 '베이징서비스무역 박람회'에 한국관을 개설하고 참여한다. 9월 중엔 안후이(安徽)성에서 열리는 세계제조업대회에도 참여, 디스플레이, 자동차, 부품 분야의 중소기업과 함께 상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장 대사는 "중국내 코로나19사태가 안정화되고 있다"며 "중국 정부와 경제교류 행사, 공공외교 등에서 그동안의 공백을 메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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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준 기자
시대 미래산업부 전민준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