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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 부장검사는 지난 28일 사직 의사를 전했다. 북한·통일 전문가로 꼽히는 최 부장검사는 이번 인사에서 부산고검 검사로 전보됐다.
그는 이은경 전 여성변호사회 회장이 소속된 법무법인 산지에서 북한 인권 관련 변호사로 활동할 계획이다.
최 부장검사는 검찰 내부망인 '이프로스'를 통해 "하늘은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법조인의 사명을 부여해 줬다"며 "퇴직 후에는 보편적 가치를 지키고 북한인권을 지향하는 작은 법무법인 산지에서 일할 것이다. 이 땅에 와 있는 그리고 중국 등 제3국에서 유리하는 탈북민의 삶을 보듬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2011년 주독한국대사관 법무협력관으로 파견돼 복귀 후 법무부 통일법무과장을 맡았다. 또 지난 2017년 8월 중앙지검 형사5부장에서 법무부 북한인권기록보존소장으로 자리를 옮겨 약 1년 간 일했다.
최 부장검사는 "소원했던 독일에서 연수로 1년, 법무협력관으로 2년을 살면서 통일된 독일을 실컷 배웠다"며 "남북한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열강 가운데 당당하게 살아가는 그런 자랑스럽고 부강한 통일대한민국을 준비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장 시절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AVK)의 배출가스·연비 조작 의혹을 맡아 수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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