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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전 의원이 부산 발전의 미래비전을 제시했다.
이 전 의원은 최근 채널e뉴스 유튜브 '채널이바구'에 출연해 "부산은 여건과 잠재력은 어마한데 발휘가 잘 안 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도시국가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홍콩이 자유와 번영의 도시라는 정체성을 상실하며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 그 역할을 대신할 도시가 있어야 하는데, 이에 대한 가능성이 바로 부산에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시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전제조건으로 "도시의 수장인 시장과 시민들의 마인드가 중요하다. 미래에 대한 그림을 그리고 함께 꿈을 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급부상한 인도네시아 발리의 발전모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전 의원은 "발리는 이제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다. 소프트산업이 뜨는 도시가 되고 있다. 자유롭게 모여 의논하며 새로운 사업모델을 창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이 도시국가로 나아가기 위해 중앙정부의 간섭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점도 특히 강조했다.
이 전 의원은 "부산이 대한민국을 넘는 도시브랜드를 갖출 수 있다. 그렇게 되려면 정부가 부산에 대한 관심을 꺼야 한다"며 "부산 스스로가 사업모델을 만들고 이룰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한편, 지난 8월31일 국제신문 보도에 의하면 내년 4월7일 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자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미래통합당 지지층에서 이언주 전 의원은 20.2%의 지지를 받아, 서병수 의원(25.0%), 김세연 전 의원(23.1%)과 '3강 구도'를 형성했다.
또, '여야를 떠나 내일 투표한다면 부산시장으로 누가 가장 적합한가'란 설문에서도 이언주 전 의원은 10.6%로 14.4% 김세연 전 의원, 13.7% 서병수 의원, 11.9% 김영춘 사무총장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국제신문의 여론조사는 폴리컴에 의뢰, 지난 28~29일 부산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표본 추출 틀은 이동통신사에서 제공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와 유선전화RDD로 유·무선 병행 ARS로 시행했다. 유·무선 비율은 유선 19.3%, 무선 80.7%로 응답률은 4.3%. 조사결과는 2020년 7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치(림가중)를 부여한 것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 3.1%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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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동기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영남지사 김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