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26일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중대본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는 320명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2020.8.26/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음상준 기자,이영성 기자,이형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중·중증환자가 104명으로 증가하면서 치료병상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정부는 지난주 중증 환자 치료병상 43개를 확보하는 등 치료시설을 마련 중이다.

윤태호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이날 위중과 중증환자가 104명으로 지난주 대비 2배 넘게 증가하고 있다"며 "코로나19에 취약한 고령층 등 고위험군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주의해달라"고 밝혔다.


현재 즉시 사용 가능한 중증환자 치료병상은 수도권 9개, 전국 43개이다. 즉시 사용 가능한 병상은 운영 가능한 의료인력까지 복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또 감염병 전담병원의 병상은 수도권 543개, 전국 1334개에 달한다. 경증 환자가 입소하는 생활치료센터은 입소정원 규모가 약 2600여 명까지 늘어나 현재 약 1000여 명이 추가로 입실할 수 있다.


그러나 위중·중증 환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어 추가 중증 병상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위중·중증 환자는 8월 20일 12명에 불가했으나 이날 0시 기준 104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윤태호 반장은 "수도권 환자에 대해서는 공동대응상황실에서 병원과 생활치료센터로의 배정을 총괄하고 있으며, 권역별 병상을 공동으로 활용하여 대응하고 있다"며 "지난주부터 중증환자 치료병상 43개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가로 병상을 확충하기 위해 충분한 손실보상 기준을 마련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며 "병상 가동은 운영 가능한 인력까지 포함하기 때문에 집단 휴진에 나선 의료인력들이 빨리 복귀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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