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31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kt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7회말 등판한 한화 신정락이 교체되고 있다. /사진=뉴스1
한화 이글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투수 신정락(34)의 건강상태가 양호하다고 밝혔다.

신정락은 지난달 29일부터 고열·근육통·두통 증세를 보여 31일 진단 검사를 받았고 이날 늦은 오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화 구단 측은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신정락의 건강은 크게 나쁘지 않다"며 "현재 자가격리 중이며 빈 병상이 나오는대로 입원 치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구단은 신정락의 확진 소식이 전해지자 숙소 생활을 하는 2군 선수단 40명에 대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했다. 이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외부에 거주하는 선수와 구단 관계자 및 협력사 직원들도 진단 검사를 마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신정락은 소속팀 2군 선수 이외에 LG 트윈스 2군 선수들과도 일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퓨처스리그 한화-두산 베어스, LG-고양 히어로즈 경기를 취소했다.

신정락과 밀접 접촉한 한화 선수 2명이 최근 1군으로 콜업된 것으로 알려져 KBO리그 중단 가능성까지 언급됐다. 이들은 1일 새벽 2시쯤 긴급히 진단 검사를 받았고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음성 판정을 받은 2명의 선수는 역학조사관의 판단에 따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KBO는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1일 예정된 한화-두산의 경기 진행 여부를 오후에 결정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