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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 청약 공동대표주관사로 참여했던 이틀간 최종 종합경쟁률 1524.85대 1, 총 청약 증거금 58조5000억원이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삼성증권에서 청약증거금으로 신청된 23조원 중 신규자금은(청약고객의 8월 신규입금 기준) 5조9000억원으로 26%에 달했다. 신규고객도(청약고객 중 8월 중 신규고객) 2만6000명으로 전체 청약고객의 19%에 달했다.
청약고객을 특성별로 분석해 보면, 청약고객수를 기준으로는 40대(28%)가 가장 많았고, 50대(24%)와 30대(24%)가 뒤를 이었다. 청약금액을 기준으로는 50대가 28%를 차지했고, 40대(23%)와 60대(22%) 순으로 나타났다.
인당 청약금액은 70대가 3억7000만원, 60대가 2억8000만원, 50대가 1억900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은퇴 후 노후자산관리 성격의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분석됐다.
청약채널별로는 온라인 청약고객 비중이 무려 81%에 달했다. 하지만 전체 고객의 청약금액을 기준으로 비교할 경우 지점을 통한 청약 비중이 37%까지 올라갔다.
초저금리에 지친 보수적 자금의 증시유입 추세도 증명됐다. 카카오게임즈 청약 후 환불금을 돌려받기 위해 지정하는 계좌로 은행계좌를 지정한 고객 비중이 12%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즉 환불금의 88%에 달하는 자금은 여전히 증권시장에 남아 다양한 투자를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사재훈 삼성증권 리테일부문장은 “이번에 신규로 내방한 고객 중 청약신청 후 PB들에게 투자상담을 요청해 환불금 투자방법을 문의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초저금리로 인한 머니무브 고객들을 위해 공모주뿐 아니라 성향별 맞춤상품을 제공해 차별화된 만족을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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