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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인도에서 2일(현지시간) 하루 동안 나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만명을 넘어섰다.
국제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인도에서 나온 신규 확진자 수는 8만2860명으로 계속해서 감염이 급속 확산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월드오미터 통계로는 이날 역대 일일 최다치를 기록했지만,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통계에 따르면 인도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달 27일 8만5000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인도 내 누적 확진자는 384만8968명으로 미국과 브라질에 이어 세계 3위지만 현재 추세대로라면 브라질을 곧 추월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이날 새로 1026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6만7486명을 기록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지난 3월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전국적 봉쇄조치를 지시했었다. 하지만 사전에 충분한 논의와 준비 없이 갑자기 봉쇄조치가 시행되면서 심각한 경제적 피해가 나왔다.
5월 봉쇄조치가 해제된 후 인도에서는 감염이 급속 확산되면서 일일 확진자 수도 6월부터는 1만명이 넘더니 약 석달 만에 8배로 뛴 것이다.
이런 상황에도 당국은 경제적 고통 때문에 봉쇄조치를 재개할 엄두를 못 내고 있다. 지난달 31일 인도 정부 자료에 따르면 인도 경제는 올 2분기(4~6월) 약 25%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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