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투수 김광현(33)이 지난 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호투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투수 김광현(33)이 뛰어난 활약에도 이달의 신인 수상에는 아쉽게 실패했다.

메이저리그가 운영하는 ‘MLB닷컴’은 3일(이하 한국시간) 양대 리그의 '8월 이달의 신인'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아메리칸 리그 '이달의 신인'에는 시카고 화이트삭스 외야수 루이스 로버트(23)가 뽑혔다. 김광현이 소속된 내셔널리그 '이달의 신인'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내야수 제이크 크로넨워스(26)에게 돌아갔다.


김광현이 최근 맹활약하며 그의 신인왕 수상 가능성을 점치는 의견이 많았기에 다소 아쉬운 결과다. 그의 선발 등판 횟수가 적었던 것이 발목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김광현은 당초 팀의 마무리투수로 낙점됐다. 이후 선발투수로 자리를 옮겼고, 지난 2일까지 총 4번의 선발 등판 기회가 있었다.

김광현은 이번 시즌 세인트루이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2020시즌 총 5경기에 출전해 2승무패 0.8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0점대 방어율을 자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