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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화이자, 존슨앤드존슨(J&J), 모더나 등 여러 코로나19 백신 개발업체들이 백신 후보물질이 안전하고 효과적인 것으로 판명될 때까지는 정부 승인을 받지 않겠다는 공동성명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이 월스트리트저널(WSJ)를 인용해 보도했다.
4일(현지시간) WSJ는 이들 업체가 준비 중인 공동성명 초안을 인용해 제약사들은 임상연구 수행과 제조 공정에서 높은 과학적·윤리적인 기준을 준수할 것을 공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안에 정통한 두 소식통은 이 공동성명이 이르면 다음 주 초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는 오는 11월3일 미국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압력으로 인해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안전성과 효과가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나온 소식이다.
백악관은 전날 미국 보건 당국에 대한 신속한 백신 승인을 촉구하는 정치적 압력은 없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는 코로나19 백신 개발 경쟁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들 업체가 개발 중인 백신 후보물질은 임상 시험 최종 단계에 돌입해 있다.
화이자, 모더나, J&J 등은 이 사안에 대한 논평 요청에 즉각 응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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