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2020.9.4/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7일 취임 후 처음으로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 나선다. 이 대표의 메시지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극복 이후의 비전과 여야정 협의체 부활 등 야당과의 협치에 방점이 찍힐 것으로 보인다.

국회는 오는 7~8일 이틀 간 본회의를 열고 여야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진행한다.

당 대표로 선출되자마자 의료계와의 협상과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 등 코로나19 현안 해결로 빠듯한 일정을 소화한 이 대표는 7일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통해 176석 거여(巨與)의 중·장기 비전을 밝힐 예정이다.


이날 이 대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만큼 국난극복에 대한 의지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대한민국의 비전, 행복국가에 대한 구상도 연설문에 담길 것으로 전해졌다.

코로나19 위기대응에 필요한 입법 과제를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야당과의 협치도 제안한다.


앞서 이 대표는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예방해 Δ4·15 총선 여야 공통 공약의 입법화 Δ여야의 공통된 정강정책의 입법화 Δ여야 국회 특위의 조속한 가동 등을 제안했다.

국민의힘 정강정책에 경제민주화가 명시됨에 따라 이 대표는 20대 국회에서 처리하지 못한 상법, 공정거래법 개정안 등을 구체적인 입법 과제를 제안할 것으로 점쳐진다.


이외에도 이 대표는 야당에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 재가동도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 측 관계자는 "코로나19 국난극복에 대한 의지의 표현과 국민과 더불어 헤쳐나가겠다는 메시지가 주로 담길 것"이라며 "야당과의 정책 협치를 위한 방안도 보다 구체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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