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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KT 위즈가 타선의 힘을 앞세워 6연승을 질주했다.
KT는 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8-7로 신승했다.
KT 로하스는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유한준(4타수 3안타 2타점)과 박경수(3타수 2안타 2타점) 등 베테랑도 멀티 타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KT는 이날 불펜데이로 지정, 좌완 하준호를 오프너로 등판시켰다. 그러나 롯데 자이언츠 시절이던 2010년 8월4일 두산 베어스전 이후 3686일 만에 선발 등판한 하준호는 1⅔이닝 동안 2실점하며 흔들렸다.
하준호는 2회말 이정후에게 안타, 김웅빈에게 볼넷 등을 내주면서 위기에 몰렸다. 2사 1, 2루에서 유원상이 마운드를 넘겨 받았지만 허정협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유원상은 계속된 2사 2루에서 전병우에게 2점 홈런까지 허용했다.
0-4로 끌려가던 KT는 3회초 곧바로 반격에 성공했다. 배정대와 로하스가 키움 선발 요키시로부터 볼넷을 골라냈다. 이어진 강백호의 유격수 방향 땅볼 때 상대 수비 실책이 나오면서 KT가 1점을 만회했다.
계속된 무사 1, 2루에서 유한준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려 키움 선발 요키시를 강판시켰다. 이어 박경수가 구원투수 양현에게 우익수 희생플라이, 장성우가 1타점 중전안타를 보태 4-4 동점을 만들었다.
4-4로 팽팽하던 승부는 6회초 깨졌다. 황재균의 좌중간 2루타로 포문을 연 KT는 박승욱의 희생번트로 1사 3루 기회를 잡았다. 심우준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KT는 배정대, 로하스의 연속 1타점 적시타가 터지면서 6-4 리드를 잡았다.
KT는 7회말 2실점하며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8회초 1사 1, 2루에서 키움 마무리 조상우를 상대로 유한준과 박경수가 연속 1타점 적시타를 때려 8-6을 만들었다.
KT는 8회말 김웅빈에게 솔로포를 맞았지만 마지막까지 1점 차 리드를 지키며 연승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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