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SK 와이번스 감독. /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SK 와이번스가 염경엽 감독의 복귀 여부를 신중히 결정하기로 했다.

SK는 7일 오후 "염경엽 감독의 진단 결과에 따른 향후 계획을 한꺼번에 발표해야 한다고 판단된다"며 "내부 협의 과정이 필요해 오늘 관련 사항을 결정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


염경엽 감독은 지난 6월25일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 더블헤더 1차전 중 건강 이상으로 쓰러졌다. 정밀 검진 결과 심신 안정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고 휴식을 취하며 건강 회복에 힘썼다.

건강을 어느 정도 되찾은 염경엽 감독은 지난 1일 인천 LG 트윈스전을 시작으로 사령탑에 복귀했다. 그러나 지난 6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구장에 도착한 뒤 무기력증을 호소, 병원 응급실로 이동해 검진을 받았다.


검진 결과는 이날 오후 나왔다. 그러나 SK는 염경엽 감독의 건강 상태를 즉시 공개하지 않았다. 내부 협의를 통해 복귀 여부를 결정해 함께 발표하겠다는 뜻이다.

한편 SK는 현재 9연패 늪에 빠져 있다. 3연패 중 염경엽 감독이 복귀해 연패 숫자가 늘어났다. 순위는 32승1무69패로 9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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