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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재확산과 지방광역시 분양권 전매제한 시행이 본격화됨에 따라 광주·전남지역 9월 분양사업경기는 전월보다 크게 악화될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이 내놓은 '2020년 9월 분양경기실사지수(HSSI)에 '따르변 광주 HSSI전망치는 62.5로 지난달 전망치 대비 14.4포인트 하락했다.
분양경기실사지수(HSSI : Housing Sales Survey Index)는 공급자 입장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거나 분양 중에 있는 단지의 분양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 매월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다.
기준치인 100을 웃돌면 분양사업경기가 '긍정적', 그 반대이면 '부정적'을 의미한다.
광주 HSSI전망치는 코로나 19 1차 유행이 됐던 4월 51.8로 떨어진 후 주춤했던 5월과 6월,7월에는 각각 79.1, 84.0, 80.0을 기록했다.
하지만 코로나 19 2차 유행이 시작된 8월 76.9로 하락한 후, 9월에는 62.5로 주저앉았다. 여기에 이달 중순 경부터 지방광역시 분양권 전매제한 시행과 다주택자 및 법인 규제 효과가 가시화되며 비규제지역인 광주도 부정적 인식이 확대됐다.
광주 HSSI실적치도 코로나 19 상황에 따라 등락을 거듭했다.
지난 4월 69.5를 기록한 후 ▲5월 92.0 ▲6월 88.0 ▲7월 73.0 ▲8월 54.1로 코로나 19 감염 속도에 따라 실적치도 오르내렸다.
전남지역 9월 HSSI전망치도 57.8로 전월(72.2)대비 14.4포인트 하락했으며, 지난달 실적치도 55.0으로 전월 실적치(61.1)대비 6.1포인트 하락했다.
광주·전라권 9월 예상분양률은 80.5%로 전국 평균 분양예상률(77.9%)을 상회했지만, 7개 권역 중 ▲강원(64.9%)▲제주(65.7%)▲대구·부산·경상권(72.8%)을 제외하고 네번째로 낮았다.
주산연은 "분양가 상한제, 전매제한 등 주택시장 규제정책 기조가 유지되는 가운데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며 사회·경제적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분양사업 추진시 분양시기 및 가격, 시장수요에 영향을 미칠 것인 바, 철저한 사전점검이 선행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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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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