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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미 행정부 고위 관리의 발언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9일 이라크 주둔 미군 감축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수일 내로 아프가니스탄 미군 감축 계획도 추가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월 미국과 이라크 양국은 스위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이라크 주둔 미군 감축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번 감축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전쟁을 종식하겠다는 공약 이행을 보여줌과 동시에 참전용사 비하 발언에 따른 비난여론을 잠재우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통신은 분석했다.
현재 트럼프 대통령은 참전용사들을 패배자로 비하했다는 보도로 큰 곤욕을 치르는 상황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 관리는 이라크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을 기존 병력의 3분의1 수준으로 줄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현재 이라크에는 이슬람 국가(IS) 무장단체에 대항할 목적으로 약 5200명의 미군이 주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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