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 2020.8.31/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이영성 기자,김태환 기자 = 방역당국이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최근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과 관련 "국민들께서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감수하고 실천해주신 거리두기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9일 정례브리핑에서 "3일 이후 계속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모두가 희망하는 만큼 급격하게 감소하진 않았지만 100명대 안정적인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방역당국은 최근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자 지난 8월 27일 신규 확진자가 441명까지 치솟았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실시 이후 지난 4일 198명으로 100명대로 내려앉았다. 그러나 여전히 세자릿수 확진자가 이어졌고, 방역당국은 4일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를 오는 13일 밤 12시까지 일주일 연장했다.

이같은 거리두기 강화 조치에 최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난 3일부터 7일간 195명→198명→168명→167명→119명→136명→156명 순으로 100명대를 유지했다.


정 본부장은 "그동안 어렵게 지켜왔던 국민들의 방역노력이 더 확실한 성과로 이어져서 안전하게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더 힘을 모아달라"며 "특히 수도권의 경우는 지금의 감소 추세를 더욱 안정화시킬 수 있도록 이번 주말까지 조금 더 집중해 강화된 2단계 거리두기를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의 핵심은 사람 간 접촉을 줄여 코로나19 전파를 차단하는 것이다. 모임·외출을 취소하고, 사람 간 만남을 최소화해달라"며 "이러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의료 대응이 함께 원활하게 이뤄지면 긍정적 성과가 더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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