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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두 산투스 감독이 이끄는 포르투갈 축구대표팀은 9일(한국시간) 스웨덴 솔나의 프렌즈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3조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포르투갈이 넣은 득점은 모두 호날두의 발끝에서 나왔다. 이날 포르투갈의 왼쪽 측면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호날두는 전반 추가시간 절묘한 프리킥 선취골을 터트린 데 이어 후반전 한골을 더했다.
이날 골로 호날두는 A매치 통산 101호골을 기록, 세계 축구사에서 두 번째로 국가대항전 세자릿수 득점을 올린 남자 선수로 남게 됐다. 이전까지 해당 기록은 이란의 전설적인 공격수 알리 다에이(A매치 109골)만이 가지고 있었다. 호날두는 A매치 100호골 고지를 넘은 데 이어 다에이와의 격차도 단 8골 차로 줄이며 신기록 달성도 가시권에 뒀다.
그동안 '판정승'은 메시의 것처럼 여겨졌다. 메시는 세계 최고의 선수를 뽑는 발롱도르를 무려 6번이나 가져가며 해당 부분 1위에 올라있다. 호날두는 5번이나 발롱도르를 거머쥐었음에도 메시에게 수상에서 밀리며 굴욕 아닌 굴욕을 겪어야 했다. 와중에 이적팀 유벤투스가 챔피언스리그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두며 팬들의 집중 질타를 받았다. 호날두는 이번 기록 경신을 통해 자신이 아직 죽지 않았음을 다시금 입증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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