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가 부작용으로 중단한 코로나19 백신 임상을 다음주엔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사진=로이터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부작용으로 중단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을 다음주 초 다시 시작할 전망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9일(현지시각)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포드대학 연구진이 영국에서 나온 부작용 의심 사례에 대한 검토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파스칼 소리엇 아스트라제네카 최고경영자(CEO)는 임상시험 중단이 "일시적 중지"라며 "해당 사안은 독립적인 위원회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폴 오핏 미 식품의약국(FDA) 백신자문위원회 소속 전염병 전문가는 아스트라제네카가 해당 사례가 백신에 따른 순수한 부작용인지 아니면 지원자의 기존 병력과 관련이 있는지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이 중단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7월 임상 대상자 한명이 다발성 경화증 사례로 확인돼 코로나19 백신 연구가 일시적으로 중단됐다. 이후 조사 결과 해당 증상은 백신과 관련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 임상시험 관계자는 FT에 "우리는 임상시험이 종료되기 전 몇 번 더 중단될 수도 있다고 예상한다"고 말했다.

파스칼 소리엇 아스트라제네카 CEO는 영국 의학전문지 스탯(STAT)과의 인터뷰에서 "영국의 한 여성이 코로나19 백신 시험에 참여했지만 부작용을 겪었다"며 "척추 염증인 횡단척수염과 일치하는 신경학적 증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진단명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호전되고 있어 오늘 병원에서 퇴원할 것 같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