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지사가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뉴스1
이재명 경기지사가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 이 지사는 지난 4월 경기도민 1인당 10만원씩 1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이 지사는 10일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이번에 1000억원을 들여 지역화폐 인센티브를 지원하지만 이 정도로는 심폐소생 정도만 한다"며 "정상적 생활을 위한 경제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지난 9일 긴급기자간담회를 열고 추석 경기를 살리기 위해 25% 인센티브 혜택의 한정판 지역화폐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역화폐를 20만원 충전하면 25만원을 쓸 수 있는 것이다. 

이에 더해 이 지사는 2차 재난지원금 지급까지 검토하고 있다는 것이다. 문제는 경기도의 재정상황이다.

이 지사는 "지방채 늘렸다는 비난을 받더라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면 할 것이다"며 "세금은 늘지 않고 앞으로 늘어날 고정된 세금을 당겨서 쓰는 셈이다"고 설명했다.


이 지사는 "다만 도민들이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하지 말라고 하면 할 수 없는 일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