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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추미애 법무부장관 아들의 군 복무 중 특혜 의혹이 불거진 뒤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하며 30%대 초중반으로 내려왔다. 국민의힘은 지지율이 상승하며 민주당을 오차범위 내에서 추격했다.
10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달 7일부터 9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9월 2주 차 주중 잠정집계 결과,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4.1%p(포인트) 내린 33.7%, 국민의힘은 1.8%p 오른 32.8%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0.3%p 오른 4.3%, 국민의당은 0.3%p 내린 4.2%, 열린민주당은 1.4%p 오른 7.1%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0.4%p 하락한 14.2%로 조사됐다.
민주당은 대부분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세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군 문제에 민감한 강원(13.3%p↓)에서 낙폭이 가장 컸고, 부산·울산·경남(8.0%p↓), 대구·경북(5.2%p↓), 경기·인천(4.7%p↓)·호남(4.3%p↓) 등에서 하락했다.
이념 성향별로는 중도층(4.2%p↓)과 진보층(4.0%p↓), 직업별로는 무직(9.6%p↓)·가정주부(8.1%p↓)·학생(6.5%p↓)·자영업(6.2%p↓)층에서 주로 내림세를 나타냈다.
연령대별로는 20대와 30대에서 각각 지난주 대비 0.2%p, 0.6%p 오르는 데 그쳤지만 40대 3.1%p, 50대 11.1%p, 70세 이상 9.9%p 하락했다.
국민의힘은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대부분 지역과 계층에서 상승세를 기록했다. 민주당과 격차는 0.9%p로 지난 8월2주 이후 4주 만에 오차범위 안으로 좁혀졌다.
지역별로는 서울(0.4%p)을 비롯한 경기·인천(5.9%p), 강원,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에서 상승했다. 반면, 대전·세종·충청과 제주에서는 하락했다.
이념 성향별로는 중도층과 진보층에서 각각 3%p, 1.6%p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대별로는 20대에서 36.4%를 기록해 전주 대비 8.9% 올랐다. 이어 40대에서 소폭 오름세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대,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응답률은 5.0%,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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