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2020.9.9/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서울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시민들의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과 여객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과 D·E급 안전취약시설에 대해 17일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전통시장 185개소, 대규모 점포 160개소, 종합여객터미널 5개소 등 다중이용시설 350개소와 안전취약시설(D·E급) 122개소 등 총 472곳이다.


전통시장과 대규모 점포는 조리를 위해 대부분 액화석유가스(LPG)를 사용하고 있어 화재에 취약한 구조이기 때문에 전기와 가스안전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명절 버스 이용을 위한 인원 밀집 가능성이 높은 여객터미널은 사고 발생시 자칫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소방시설과 피난동선 확보 등을 점검한다.


안전취약시설의 경우 노후 주거지를 우선으로 살피고 보수가 필요한 곳은 추석 전까지 신속하게 조치할 예정이다. 노후화가 심각하거나 위험한 시설물에는 정밀안전진단 실시, 시설 이용금지, 대피 명령,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취한다.

점검은 서울시와 자치구, 외부전문가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건축·소방, 가스·전기, 안전관리 분야에서 진행한다.


한제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이번 명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역 간 이동이 최소화되겠지만 위험시설을 사전에 점검해 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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