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입시 · 사모펀드 비리와 감찰 무마 의혹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이장호 기자 = 유재수 감찰무마·가족비리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재판이 약 한 달 만에 다시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김미리)는 11일 오전 10시 조 전 장관과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박형철 전 반부패비서관의 6회 공판기일을 진행한다. 지난 8월14일 공판 이후 약 한 달만에 재개되는 것이다.


조 전 장관의 공판기일은 지난달 28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되면서 전국 법원이 임시 휴정기에 들어가 연기됐다.

이날 재판은 유재수 감찰무마 사건 심리가 계속 이어진다. 증인으로 금융위원회 관계자 2명이 나올 예정이다.


앞서 공판에서는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당시 금융위 부위원장)과 최종구 전 금융위원장이 증인으로 나왔다. 최 전 위원장이 증인으로 나와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당시 금융위 정책국장)에 대한 사표수리를 하라는 말을 청와대로부터 듣지 못했다고 증언했다.

지난 3일 조 전 장관은 정 교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지만 검찰 질문에 "형사소송법 제148조에 따른다"며 증언거부권을 행사했다. 증인으로 출석할 때는 증인지원신청을 해 별도로 마련된 통로로 들어갔다.


이날은 평상시처럼 서울법원청사 서관을 통해 들어가기 때문에 기자들의 질문에 답을 할 것으로 보인다. 조 전 장관은 재판에 출석하며 검찰과 기자를 향해 강한 메시지를 던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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