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 내야수 최지만(30)이 지난달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공을 받아치고 있다. /사진=로이터
탬파베이 레이스 내야수 최지만(30)이 대타로 나와 침묵했다.

최지만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 대타로 출전했다.


더그아웃에서 대기하던 최지만은 팀이 3-3으로 팽팽히 맞선 5회말 1아웃 2루 상황에 4번 타자 마이클 브로소를 대신해 대타로 나섰다. 보스턴 투수 라이언 웨버와 맞선 최지만은 6구에 걸친 풀카운트 승부 끝에 헛스윙을 휘두르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후속 타자 헌터 렌프로도 삼진을 당하며 탬파베이는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7회말 타석에서는 3볼 1스트라이크의 유리한 볼카운트 상황에서 공을 쳐냈지만 땅볼로 잡히며 물러났다.


탬파베이는 보스턴에 3-4로 패배했다. 4회말 렌프로와 브랜든 로우의 연타석 홈런과 5회말 오스틴 메도우즈의 적시타로 동률을 이뤘지만 7회초 보스턴 내야수 라파엘 디버스의 결승 적시타가 터지며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탬파베이는 3연패에 빠졌다. 팀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 28승16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투수 류현진이 몸담은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3.5경기 차이로 탬파베이를 뒤쫓고 있다.


최지만은 이날 무안타로 시즌 타율이 0.224에서 0.220으로 소폭 하락했다. 그는 이번 시즌 118타수 26안타 3홈런 14득점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