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아자렌카(벨라루스)가 11일(한국시간) US오픈 여자 단식에서 세레나 윌리엄스를 제압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빅토리아 아자렌카(세계랭킹 27위·벨라루스)가 세레나 윌리엄스(8위·미국)의 24번째 메이저대회 우승 도전을 좌절시켰다.

아자렌카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US오픈 여자 단식 4강전에서 윌리엄스에 2-1(1-6 6-3 6-3)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아자렌카는 2013년 이후 7년만에 US오픈 결승에 진출했다. 아자란카는 호주오픈에서는 2012년과 2013년 정상에 올랐지만 US오픈에서는 결승에 2번 진출해 모두 패했다.

아자렌카는 1세트를 패했지만 2세트와 3세트를 잇따라 따내 윌리엄스를 꺾었다. 2세트 2-2에서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경기 흐름을 바꿨다. 3세트에서도 먼저 윌리엄스의 서브 게임을 따내며 3-0으로 치고 나가 승기를 잡았다.


아자렌카에게 덜미를 잡힌 윌리엄스는 6년 만의 US오픈 우승 및 24번째 메이저대회 우승 기록 도전이 좌절됐다.

아자렌카의 결승전 상대는 오사카 나오미(9위·일본)다. 오사카는 준결승에서 미국의 제니퍼 브레이디(41위)에 2-1(7-6 3-6 6-3)로 승리했다.


오사카는 2018년 US오픈에 이어 2년 만에 우승을 노리게 됐다. 오사카는 메이저대회 통산 3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아자렌카와 오사카의 US오픈 여자 단식 결승은 오는 13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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