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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게이트 특종 기자로 유명한 밥 우드워드는 자신이 발간한 신간 ‘격노’(The Rage)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는 당신이 듣지도 보지도 못한 것을 갖고 있다”며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들어본 적이 없는 것”이라고 말하며 기밀 무기 시스템에 대해 자랑하듯 얘기했다고 주장했다.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는 CNN과의 인터뷰를 통해 “트럼프는 국가안보에 무엇으로 구성되는지 개념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군사기밀 유출에 대해 비난했다.
논란이 계속 되자 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미시간주 프리랜드 유세 현장에서 자신의 지지자들에게 “난 그저 사람들에게 미국이 세계 모든 국가들 가운데 가장 위대함 시스템과 장비,군인들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라고 언급했다.
이 같은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과거 미군을 ‘호구’, 전사자를 ‘패배자’라고 폄하했다는 논란을 의식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우드워드와 바이든 후보를 향해 “내가 기밀 정보를 누설하고 있을지 모른다고 말하다니 그들은 병들었다”며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전용기에 오르기 전 기밀정보를 누설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지금 우리 군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며 관련된 답변을 피했다.
우드워드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18차례의 인터뷰 등을 토대로 한 신간 격노를 오는 15일 출간할 예정이다. 이 책에는 트럼프의 신무기 유출 발언 외에도 한국 등 동맹국 문제, 북한러시아 등 국제 갈등 등에 대한 발언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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