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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지난 11일 오전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거리두기 2.5단계를) 연장할 지 중단할 지, 아니면 다른 제3의 방법으로 조금 더 효과적인 거리두기를 해야할 지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반장이 언급한 '제3의 방법'은 2.5단계를 유지하되 지금의 방역지침을 약간 완화시키는 방안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기 시작한 지난달 말 수도권에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내렸다. 이후 신규 확진자 추세는 일 100명대로 떨어졌으나 음식점, 카페, PC방, 노래방 등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이 경제적 피해를 호소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금보다 완화된다면 이같은 다중이용시설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점쳐진다.
음식점의 경우에는 현재의 '밤 9시 이후 가게 내 취식 금지' 조항이 풀릴 가능성이 높다. 현행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서는 밤 9시 이후 포장 및 배달만 허용된 상황이다. 테이크아웃 구매만 가능한 카페도 매장 내 취식이 허용되는 방향으로 완화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독서실을 포함한 학원과 스터티카페, 실내체육시설에 대해서는 마스크 착용 등 핵심 방역수칙을 의무화할 경우 이용이 가능하도록 할 전망이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강화된 2단계 조치에서는 중위험 시설에 대한 부분도 강하게 돼 있다"라며 "방역효과를 최대화하면서도 여러 불편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이 같이 검토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다만 “고위험시설에 대한 조치는 그대로 유지될 가능성이 현재로서는 높을 것으로 보인지 않을까 판단이 든다”며 “하루 이틀 정도 어떻게 변화하는지 관심을 갖고 지켜본 뒤 거기에 맞춰 속도감 있게 논의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나친 긍정적 전망은 자제하고 생활 방역에 최선을 다해 달라는 뜻이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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