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최근 팔 각도를 내리는 투구폼 변화에 나선 키움 히어로즈 좌완투수 김성민이 첫 시험무대를 무사히 마쳤다.
김성민은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8-2로 앞선 8회말 팀의 네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김성민은 첫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를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후속타자 김호은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이형종에게 좌익수 왼쪽 깊숙이 떨어지는 2루타를 맞아 1사 2,3루 위기에 몰렸으나 이천웅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해 한숨 돌렸고 양석환을 좌익수 뜬공으로 이끌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감했다.
김성민은 9회초 마운드를 김동혁에게 넘겼고 키움은 8-2 점수를 지켜 LG를 꺾었다.
이날 김성민의 등판이 특별했던 이유는 그의 달라진 투구 폼 때문. 김성민은 최근 팔 각도를 내린 채 던지는 일명 스리쿼터형으로 변화를 꾀했다. 부진의 시간이 길어지자 스스로 결심했고 사령탑도 동의했다.
그리고 이날 1군에서 달라진 투구폼 첫 선을 보였다. 육안으로도 김성민의 팔 각도를 이전에 비해 내려가 있었다. 아직은 다소 어색한 모습이었고 초반 승부에 진땀을 흘렸으나 김성민은 이내 감을 찾으며 1이닝을 무사히 마쳤다.
경기 후 손혁 감독은 "김성민이 투구폼을 바꾸고 첫 등판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좌타자를 상대로 강했다"며 "다음 등판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