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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보이스트롯' 김다현, 문희경이 걸크러쉬 매력을 뽐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보이스트롯'에서는 준결승이 진행된 가운데 김다현과 문희경이 팀을 이뤄 1차 듀엣 미션을 클리어 했다.
특히 두 사람은 44년이라는 나이 차를 극복해 눈길을 끌었다. 김다현은 인터뷰에서 "알고 보니까 아버지가 문희경 이모보다 나이가 더 어리시더라"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어떻게 듀엣을 하게 됐냐"라고 물었다. 김다현은 "일단 희경 이모가 너무 예쁘셔서 제가 먼저 다가갔다"고 밝혔다. 이에 문희경은 "다현이랑 하고 싶었는데 민폐끼칠까 봐 말을 못했었다. 그런데 마치 왕에게 간택받은 느낌이었다. 행복했다"고 솔직히 털어놔 웃음을 줬다.
둘은 최연소와 최고령의 만남이었지만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훈훈함을 안겼다. 유지나의 '무슨 사랑'을 선곡한 김다현, 문희경 팀은 파격적인 걸크러쉬 매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시작은 한복을 입고 유쾌한 연기를 선보였다. 문희경은 이내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다현은 그와 호흡을 주고받으며 구성진 트로트 가락을 뽐냈다. 그러던 이들은 갑자기 환복,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파격적인 의상을 입고 댄싱 머신으로 변신해 흥을 끌어올린 것. 이후에도 시원시원한 가창력을 뽐내 완벽하게 무대를 마무리지었다.
심사위원 남진은 "정말 놀랐다. 두 사람의 창법이 달라서 잘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았는데 잘 어울렸다. 훌륭하고 수고 많았다"고 극찬했다. 이어 진성은 "상업성 하나는 100점 만점 최고의 무대를 보여줬다. 프로페셔널 했다"고 칭찬을 더했다.
김다현, 문희경은 듀엣 미션에서 총 907점을 받고 환호했다. 이들은 무대에서 내려와 "너무 잘했다. 결승 가자"며 서로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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