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野 '전국민 독감 예방접종'… 3차 추경에 반영, 모르지 않을 텐데"
"野, 독감백신 수요공급 한계, 추가 생산해도 내년 1월에나 접종 가능"
"불필요한 논쟁은 접고, 추석 전 추경 처리에 협력해 주길"
뉴스1 제공
공유하기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2일 국민의힘을 향해 지난 11일 국회에 제출된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의 신속 처리에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논평을 내고 "국민의힘에서는 갑작스럽게 '전 국민 독감백신 예방접종'이라는 뒤늦은 주장을 하고 나섰다"며 "민주당과 정부 당국은 이미 지난 3차 추경 당시 이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65세 이상에서 62세 이상으로, 집단생활을 하는 18세 미만으로 접종 대상을 확대한 바 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는 백신 생산에 필요한 물리적 시간, 수입 가능한 물량의 한계, 또 타미플루 등 다른 치료제 존재하는 점 등 여러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고려한 끝에 도출된 '실현 가능한 최선의 안'"이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 국민의힘 주장대로 예산을 투입해 당장 백신을 추가 생산하더라도 5~6개월이나 걸리기에 내년 1월에나 접종이 가능한데 이미 독감 유행시기가 지난 시점"이라며 "매년 유행하는 바이러스 유형이 달라지니 남은 물량을 쓸 수도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야당이 독감백신의 수요공급 체계의 한계와 이미 3차 추경에 공급과 무료접종이 확대 반영됐다는 것을 모르고 있지 않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강 대변인은 "이번 추경의 핵심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생계가 막막하고 매일이 절박한 국민의 삶을 지키는 데 있다"며 "불필요한 논쟁은 접고 추석 전 추경 처리에 협력해 주기를 부탁한다"고 촉구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