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서울 강남구보건소에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기 위해 의료진의 설명을 듣고 있다. 2020.9.13/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서울시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한 달 만에 가장 적은 숫자를 기록했다. 사망자는 하루 만에 3명이나 증가했다.

서울시는 13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31명 증가한 4670명이라고 밝혔다. 현재 1520명이 격리 중이고 3112명은 완치돼 퇴원했다.


사망자는 38명으로 전날 35명보다 3명 증가했다. 사망자들은 70~80대 고령층으로 폐렴과 고혈압 등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코로나19에 따른 시내 사망자는 지난 7월까지 11명이었으나 8월 이후에만 27명으로 급증했다.


이번에 조사된 일일 신규 확진자 31명은 지난 8월 12일과 13일 각각 26명, 32명 이후 1달 만에 가장 적은 규모다.

서울 일일 확진자는 지난 8월 15일 146명을 기록한 이후 9월 1일까지 꾸준히 100명대를 유지하다 2일부터 11일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12일 서울의 진단검사 건수는 1773건으로 전날 2910건보다 39.1% 적었다. 12일 당일 확진자 수 31명을 전날 검사건수로 나눈 확진율은 1.1%로 9월 들어 가장 낮았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관련 확진자가 1명 추가돼 시내 누적 확진자는 23명이 됐다.


도봉구 운동시설 관련 확진자는 1명 늘어 총 12명이 됐다. 도봉구 건설현장관련 확진자도 1명 증가해 누적 5명으로 집계됐다.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광복절 도심집회, 영등포구 일련정종 서울포교소 등 기존 집단감염 관련 신규 확진자는 새로 추가되지 않았다.

감염 경로를 확인 중인 확진자는 12명, 타시도 확진자와 접촉한 확진자는 4명 증가했다. 오래된 집단감염이나 산발 사례 등 '기타'로 분류된 확진자는 11명이다. 해외 접촉 관련 확진자는 필리핀을 다녀온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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