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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길리어드는 오는 14일(현지시간)까지 200억달러(약 23조7400억원)에 이뮤노메딕스를 인수할 계획이다. 길리어드는 에볼라치료제이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인 렘데시비르를 개발한 회사로 알려져 있다.
유방암치료제인 '트로델비'로 유명한 이뮤노메딕스의 주가는 올해에만 99% 상승했다. 트로델비는 지난 4월 미국 정부로부터 삼중음성유방암 치료제로 쓰일 수 있도록 승인받았다. 시장가치는 100억달러(약 11조8700억원) 이상으로 평가되고 있다. 트로델비는 두 달 만에 순매출액 2010만달러(약 238억)상당의 판매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길리어드와 이뮤노메딕스는 당초 파트너십을 맺기 위해 대화를 시작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3월 취임한 대니얼 오데이 길리어드 최고경영자(CEO)는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길리어드는 지난해 벨기에 바이오기업 갈라파고스와 50억달러(약 5조9350억원) 규모의 파트너십을 체결했고 올해 초 혈액암치료제를 생산하는 바이오회사 포티세븐을 약 50억달러에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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