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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0-1 패배를 당했다.
답답한 경기력이 이어졌다.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이날 경기에 기용 가능한 거의 최정예 전력을 투입했다. 해리 케인, 손흥민, 루카스 모우라, 델레 알리가 공격진을 이뤘고 '신입생'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맷 도허티도 선발 출전했다.
그럼에도 토트넘은 정작 득점 기회에서 골을 넣지 못했다. 에버튼은 볼점유율에서 48%-52%로 토트넘에게 뒤졌으나 슈팅 수는 오히려 15-9로 많았다. 유효 슈팅도 4-5로 크게 밀리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반면 토트넘은 볼점유율을 높게 가져갔음에도 공격 전개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에버튼 골키퍼 조던 픽포드의 선방쇼까지 더해져 더욱 답답한 흐름이 이어졌다. 무리뉴 감독은 후반전 무사 시소코, 스티브 베르흐베인 등 공격 자원을 연거푸 투입했으나 경기 분위기를 바꾸지는 못했다.
토트넘의 홈 개막전 패배에 현지 저명 기자도 날카로운 비판을 던졌다. 영국 '더 타임스'의 수석 축구기자 헨리 윈터는 이날 경기가 끝난 뒤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토트넘은 실망스러웠고 모험심이 없었다"라고 비판했다.
윈터 기자는 "픽포드가 2번의 좋은 선방을 보여줬다. 하지만 토트넘은 (픽포드의 선방이 없었더라도) 아무것도 얻을 자격이 없었다"라며 "에릭 다이어와 토비 알데르베이럴트의 중앙 수비 듀오는 도미닉 칼버트 르윈에게 공중을 지배당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케인에 대해 "피곤하고 좌절감에 절어 보였다. 너무 고립돼 있었다"라며 "무리뉴 감독은 케인을 돕기 위한 보다 긍정적인 시스템을 찾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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