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9.14/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14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병역 특혜 논란 의혹 사건과 관련해 "이 문제는 정치적 공방, 정치적 시장논리가 아닌 사실(관계를) 분명히 확인하는 것으로 해결될 수 있다"며 "그중에서 사실과 다른 무책임한 의혹들이 확산되고 있다는 점이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에서는 (야당의) 시비를 사실에 근거해서 명백하게 가리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대표적으로 당직사병의 문제제기 다음에 지원단장인 이모 대령의 문제제기가 이(허위 주장) 두 가지가 핵심"이라며 "이 대령의 문제제기의 핵심은 자대배치 때 서모 일병의 부대배치 관련해서 청탁을 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때 날짜가 2017년 1월 25일로 미국 신병대 수료를 마치고 그 자리에서 청탁을 했다는 말인데, 그때가 박근혜정부 말기에 탄핵이 논의되고 있던 시점이고 추미애 장관은 당시 야당 대표였다"며 "2016년 11월 18일 최고위에서 계엄령까지 준비되고 있다고 발언해서 당시 민주당과 국방부 간 큰 갈등과 신경전으로 아주 예민했던 시기"라고 강조했다.


김 최고위원은 "그런 시기에 야당 대표가 아들 문제 가지고 국방부 혹은 군에 어떤 청탁을 했다는 건 도저히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그런 의혹"이라며 "이렇게 구체적인 정황과 상황에 대해서 별로 검토되지 않은 의혹이 계속 추 장관 주변을 맴돈다"고 꼬집었다.

그는 "사실을 중심으로 책임질만한 일이 밝혀지면 책임지고, 그런 일이 없으면 이 문제에 대해서 깔끔하게 정리하고 넘어가야 한다"며 "국민께 호소 드린다. 추 장관 문제에 여러 가지 마음 상한 일이 많을 텐데 궁극적으로 사실에 근거해 정확한 판단을 해주십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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