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유새슬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강연자로 나서기로 한 국민의힘 포럼이 코로나19 여파로 일주일가량 연기됐다.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 대표의원인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는 15일로 예정됐던 미래혁신포럼이 오는 23일로 늦춰졌다고 밝혔다.


이는 국회사무처가 의원회관 회의실, 세미나실 이용제한 조치를 오는 20일까지 연장함에 따른 것이다.

장 의원은 "온택트 방식의 강연도 고려해봤지만 포럼 성격상 대면 강연을 하는 것이 좋겠다는 다수 의견을 반영해 연기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안 대표가 '대한민국의 미래와 야권의 혁신과제'를 논하는 이번 강연은 양당 보수 통합론의 불씨를 댕길 것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안 대표는 평소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통합에 대한 질문에 "지금 급한 것은 보수 야권의 혁신"이라는 말로 신중한 입장을 유지해왔는데, 이번 강연에서 처음으로 양당 통합의 구체적 과제를 짚고 그에 따라 보수 야권 재편을 앞당길 것이라는 관측이다.


장 의원은 뉴스1과 통화에서 "안 대표도, 우리당도 혁신을 하자는 것이다. 안 대표가 말하는 것과 우리의 방향이 상당한 공통분모를 가진다면 의미 있는 강연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미래혁신포럼은 일반적으로 매달 둘째주 화요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초청 강연을 진행하며 이제까지 원희룡 제주지사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강연자로 무대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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