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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여당이 추진하는 전국민 통신비 2만원 지원에 대해 "국회 예결특위의 심사 과정에서 야당이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여야 합의가 된다면 수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여당 간사인 박 의원은 15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통신비 부담 완화보다 더 추경 취지에 부합하고 국민들 지지를 받으면서 실제 집행 가능한 현실적 대안을 제시한다면 왜 그걸 열어놓고 고민하지 않겠나"고 말했다. 야당이 계속해서 통신비 지원에 강경한 입장을 보이자 여당이 타협의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그는 "야당이 대안을 현실적으로 제시하지 못하면서 통신비 지원의 문제점을 부각시키는 것은 다른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 이렇게 볼 수밖에 없다"며 비판했다.
여당은 오는 18일 본회의에서 4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통과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통신비 지급 등 일부 현안에 대한 여야의 입장 차는 좁혀지지 않고 있어 추경안 처리에 난항이 예상된다.
지난 14일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추경 관련 현안에 대한 비공개 논의를 진행했지만 결국 합의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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