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세이드가 중·대형 SUV 중 잔존가치 1위를 기록했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
중·대형 SUV(다목적형 승용차) 중 중고차 잔존가치가 가장 높은 국산차는 팰리세이드로 조사됐다. 잔존가치가 높을수록 중고차 시세는 높게 형성된다.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은 자사 등록 2019년식 중대형 SUV 10종의 잔존가치를 조사한 결과 국산차는 현대 팰리세이드, 수입차는 볼보 XC60이 가장 높았다고 15일 밝혔다. 
엔카닷컴은 15일 중·대형 SUV 중고차 잔존가치를 발표했다. /사진제공=엔카닷컴
이번 잔존가치 조사에 포함된 차는 ▲현대 팰리세이드 ▲현대 싼타페 TM ▲기아 더 뉴 쏘렌토 ▲기아 더 뉴 모하비 ▲르노삼성 QM6, ▲쌍용 G4 렉스턴 국산 6종과 ▲볼보 XC60 ▲포드 익스플로러 ▲지프 랭글러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수입차 4종이다.

평균 잔존가치의 경우 국산차 87.4% 수입차 83%로 국산차가 더 높았다. 

이번 조사 대상 중 1위를 차지한 현대 팰리세이드의 경우 잔존가치가 102.1%로 출시가보다 더 높은 가격을 나타냈다. 패밀리카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대기 기간 없이 구매가능하다는 장점이 더해져 팰리세이드의 잔존가치가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고 엔카는 분석했다.

수입차에서는 볼보 XC60이 89.1%로 가장 높은 잔존가치를 기록했다. 엔카닷컴은 최근 볼보 SUV가 유명인 교통사고와 관련해 이슈가 되면서 잔존가치 상승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박홍규 엔카 사업총괄본부 본부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중고차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중대형 SUV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중고차 구매를 계획하는 소비자도 늘어나는 추세라 인기 중고차의 잔존가치 상승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