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중인 코로나 백신.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아랍에미리트(UAE)가 현재 임상 시험이 진행되고 있는 중국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UAE 정부는 중국 국영 제약회사 시노팜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시노팜 백신은 현재 UAE에서 임상 3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UAE 보건예방부는 "UAE 내에서 3만1000여 명이 임상 시험에 참여했는데, 접종 결과 강한 항체 형성 반응이 나타났고 가벼운 인후통 등을 제외한 심각한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아랍에미리트 정부는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큰 의료진 등 방역 최전선 인력 중에서 선택적으로 긴급 접종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긴급 사용 승인은 UAE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최근 UAE에서는 일일 신규 확진자가 600명~1000여 명을 기록하는 등 무서운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UAE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8만 명을 돌파했으며, 누적 사망자 수는 399명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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