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올해 11월에서 12월 사이 나올 예정이다./사진=뉴스1

중국 공안과 의료진 등 코로나19 최전선 근로자들에게 우선 접종한 중국산 백신이 11월 공식 출시된다.  

15일(현지시간) 중국 CCTV에 따르면 괴이전우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 수석전문가는 백신 출시 전 마지막 단계인 임상3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11월 혹은 12월엔 일반 대중을 위한 백신이 준비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자신도 지난 4월 실험용 백신을 맞았고, 최근 몇 달 동안 이상 증세를 보인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다만 어떤 백신을 접종했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현재 중국에선 시노팜, 시노백, 칸시노 등 4개 제약회사가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다. 비상 사용 프로그램에 따라 의료진과 공안 등 코로나19 최전선 근로자들에게 우선 접종을 시작했다. 


같은 날 UAE 정부는 중국 제약회사 시노팜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시노팜 백신은 현재 UAE에서 임상 3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UAE 보건예방부는 3만1000여 명이 시노팜 임상 시험에 참여했는데, 접종 결과 항체 형성 반응과 함께 가벼운 인후통 외에는 심각한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날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도 연설에서 중국 혹은 러시아산 코로나19 백신을 먼저 구매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러면서 "만약 백신 구매에 성공한다면 우리는 올해 연말쯤이면 정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