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지지도의 하락세가 3주만에 멈췄다. /그래픽=리얼미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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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장관 아들 특혜 논란이 여전히 문재인 대통령의 발목을 잡고 있다. 지난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던 문 대통령의 지지도는 이번 주 소폭 반등했다. 하지만 부정평가도 상승하며 부정평가가 오차범위 안에서 긍정평가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17일 발표한 9월 3주차(이달 14일~16일)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긍정평가는 전주대비 0.8%포인트 오른 46.4%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전주대비 0.3%포인트 상승한 50.3%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3.9%포인트로 한주만에 오차범위 안으로 좁혀졌다. 모름/무응답은 3.3%로 조사됐다.  


특히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와 박성준 원내대변인이 추미애 법무부장관 아들을 두고 한 발언이 지지도에 영향을 미쳤다고 리얼미터는 분석했다.  

김 원내대표는 지난 15일 원내 대책회의에서 추 장관 아들이 군 복무 중 휴가 연장 신청 절차를 위반했다는 의혹에 대해 "카카오톡이나 전화 등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고 반박해 구설수에 올랐다. 또 박 원내대변인은 지난 16일 논평에서 추 장관 아들을 안중근 의사에 비유한 표현이 논란이 일자 해당 표현을 삭제하고 사과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80%)·유선(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