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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토 가쓰노부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스가 총리가 재임 중 (벚꽃을 보는 모임을) 하지 않겠다는 것을 말씀드렸다고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토 장관의 답변은 전날 스가 총리의 언급을 재확인한 것이다. 스가 총리는 전날 밤 열린 기자회견에서 총리 주최로 열리는 ‘벚꽃을 보는 모임’ 행사를 내년 이후 중단을 거론하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등을 이유로 들었다.
‘벚꽃을 보는 모임’은 일본 각계에서 업적을 남긴 인물을 불러 공로를 치하하는 행사로, 1952년부터 매년 총리 주최로 열렸다. 선정된 인사들은 총리와 함께 봄에 만개한 벚꽃을 구경하고 기념 촬영을 한다.
지난해 말 정치권을 중심으로 “아베 총리가 모임을 사유화됐다”는 비판이 일었다. 아베 전 총리는 당시 야마구치현 인사 등으로 구성된 ‘아베 총리 후원회’ 관계자를 다수 초청해 “지역구 다지기냐”는 불만이 터져나왔다.
벚꽃 스캔들에 이어 사학 스캔들로 공격받은 아베 전 총리는 내각 지지율 추락 등 정치적 위기를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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