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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세계최초로 양산을 시작한 수소전기트럭이 수소경제의 본고장 유럽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시작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뚫고 스위스행 배에 올라타는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 대형트럭 ‘엑시언트’의 모습이 당당하다.
수소전기트럭의 스위스 수출은 현대차가 서유럽 대형 상용차 시장에 첫발을 내디딘 것을 넘어 주요 경쟁사보다 한발 앞서 수소전기 상용차시장을 선점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2025년 이후 노르웨이 등 유럽 주요 국가에서는 내연기관차 판매를 막으려 하는 만큼 경유차가 대부분인 상용차시장에서 수소전기트럭은 큰 가능성을 보인다.
수소전기트럭은 2025년까지 총 1600대가 수출돼 유럽의 친환경 물류를 책임질 예정이며 현대차는 스위스를 넘어 독일·네덜란드·오스트리아·노르웨이 등 공급지역을 유럽 전역으로 확대하고 나아가 북미 상용차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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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자본시장과 기업을 취재합니다.